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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책읽었 네

당신의 몰입은 어떠신가요? (딥워크 Deep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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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사이드 프로젝트와 업무를 같이 하면서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몰입, 성과에 대한 관심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목표를 잘 세우고는 있는데,

도저히 예상 한 것 만큼의 생산성이 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많은 방법론과 

가인지 경영 채널에서 많은 방법도 함께 살펴보고 있었다. 

 

그러다 찾은 개념에 딥 워크 라는 개념이였다. 딥 워크라는 개념을 알게 되면 왠지 깊은 몰입의 업무를 해나가면서 

엄청난 생산성을 얻을 수만 있을 것 같았았다. 그래서 바로 읽기 시작했고, 지금부터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로 몰입을 위한 준비를 해보겠다. 

 

 

 

딥 워크가 어떤 거래?


이 책의 한가지 가설

일에 몰두하는 능력은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 동시에 우리 경제에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이 능력을 신장하고 삶의 핵심으로 만든 소수는 크게 번창할 것이다. 

 

이 가설에 대한 증명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찔림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먼저, 상시 접속 문화

이메일을 빨리 읽고, 슬랙 채널에 빠르게 답변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건 안다. 하지만 이 행동이 얼마나 내 업무와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깨닿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돌아보

 

분주함은 생산성과 동의어가 아니다.

번번히 우리는 생상선의 대리지표로 분주함을 사용한다. 생산성과 가치를 분명하게 나타내는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지식 노동자들이 산업 시대의 지표로 퇴행하여 겉으로 일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이려 드는것이다. 이는 몰입하는데에서 나오는 가치나 몰입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대가를 직접 측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딥 워크의 장점에 대한 설명과 관점 변화에 따른 설명이 인상 깊었다. 

 

신경학적 관점 : 두뇌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대로 형성된다. 

-> 집중력을 잃으면 우리의 정신은 삶에서 잘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것에 집착하는 경향을 지니게 된다. 신경학적관점에서 보면 노동에서 몰입상태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두뇌의 복잡한 작동방식을 활용하여 직업적 삶에서 찾는 의미와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심리학적 관점 : 몰입의 즐거움

-> 우리의 생각과 달리 사람들은 일할 때 더 행복하고 쉴때 덜 행복하다. 몰입하는 경험을 많이 겪을 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즉 사람은 어려운 일에 깊이 몰입할 때 최선의 상태를 누린다. 

 

철학적 관점 : 일과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 일에서 의미를 추철하는 핵심이다. 딥워크를 삶에 받아들이고 기술을 연마하는 방향으로 우도하는 것은 지식 노동을 산만하고 기운 빠지는 의무에서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으로, 즉 빛나고 경이로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으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바꾼다. 

 

 

 

그래서 딥워크 어떻게 하라고?


딥워크의 중요성은 동일하지만, 사람마다 그것을 일상에 접하는 철학이 다르다고 이야기 한다. 

게다가 산만함을 몰입으로 바꾸는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즉흥적으로 이제부터! 몰입 시작! 이라고하며 의지력으로 몰입을 하기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몰입에도 맞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간단한 퀴즈

두 가지 중에 어떤걸 선택하시겠나요? (마치 MBTI 질문인 것 같은데..)

 

만일 당신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주는 사람이라고 했을때,

1번 :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서 글을 꾸준히 써내려 갈것인가.
2번 : 매일매일 들어오는 메일 질문이나 강연에서 답변을 해주며, 퀄리티 낮은 글들을 드문드문 발행해 나갈것인가?

 

난.. 후자에 가까운것 같다. 천천히 다른 질문에도 답하면서 나의 메인 코어를 만들어나갈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맞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책에서도 의지력을 최소화 하면서 일에 집중하도록 일과 의식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네가지 방식중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택하라고 한다. 

 

첫번째, 하나의 큰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수도승 방식

 

피상적인 일들을 없애거나 크게 중여서 딥워크를 위한 시간을 극대화한다.

이런 방식을 따르는 사람들은 목적이 대개 분명하게 정해져 있으며,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들의 직업적 성공은 이 한가지를 특출나게 잘 하는데서 나온다. 대게 조직의 일원으로서 따라야 하는 다른 의무들에서 벗어나 분명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방식이 잘 통한다. 

 

두번째, 여러 목표를 병행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이원적 방식

시간을 분명하게 나눠서 일부는 딥워크에 할애하고, 일부는 다른 일들에 할애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인지적 강도를 최대치고 높여야 한다는 믿음을 토대로 삼는다. 이런 이원식 방식은 대개 심층적이지 않은 일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세번째, 어려운 일을 꾸준히 계속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운율적 방식

딥워크를 하기 위한 크게 마음먹는것이 아니라 리듬을 만들며 단순하고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꾸준하게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확고한 일과에 따라 딥 워크를 하면 연간기준으로 더 많은 시간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네번째, 빠르게 딥워크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를 위한 기자 방식

일과중 자유로운 시간이 날때마다 딥 워크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초심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이 방식은 능력에 대한 자신감, 자신이 하는 일이 중요하며,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필요로 한다. 

 

 

주의 집중을 극대화하는 딥 워크 의식

(딥 워크를 하기 위한 의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요건들은 소개하고 있다)

* 장소와 시간 :  딥워크 하기 위한 전용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하라

* 작업방식 : 체계적으로 진행할 규칙과 절차가 필요하다. 

* 보조수단 : 몰입한 상태에서 두뇌를 쓸 수 있도록 보조수단을 갖추라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는데?


1. 집중의 시간 만들고 가시화 하기 

그래서 타임 타이머를 구매했다. 1분 부터 시작해서 1시간의 타이머를 맞출 수 있다. 모니터 바로 밑에 세워두고 작업을 하면서 계속 보일수 있도록 해두었다. 사용해 보니, 다른 작업을 하다가도 타이머를 보고 다시 내 일에 집중하게 된다. 

 

 

2. 방해 요소 제거

몰입을 가능케 한 요소는 단지 환경의 변화나 고요한 장소에 대한 탐색만인 것은 아니다. 주된 요소는 당면한 과제에 대단히 진지하게 헌신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래서 나는 업무시간에 업무 모드를 On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 카톡과 푸시알림이 설정해놓은 시간에는 차단이 된다. 최근에 발견한 아주 효과적인 몰입 방법이다. 

 

 

3. 나에게 맞는 방법 찾기 

운율적 방식이 현재 나의 상황에 가장 맞는 것 같다. MBTI P의 특성일 수도 있는데, 한가지에 집중보다 왔다 갔다 생각하는것에 익숙하고, 그렇게 해야 더 몰입의 환경이 더욱 잘 만들어지는 것 같다.  

 

 

의지력은 한정되어 있고, 많이 사용하면 고갈된다. 

무한하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근육 키우듯이, 기초 체력 올리듯이 훈련이 필요하다. 

 

 

막상 이 책을 읽는 처음에는 몰입하지 못한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쉬웠다. (책에 몰입하는 스토리는 잘 살리지 못한 것이 아닐지..) 또 아쉬운점은 너무 초반에 가설에 대한 검증을 해나가는 예시들이 많이 있어서 게다가 그 예시들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영어 이름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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